<앵커>알짜 분양으로 관심을 모았던 GS건설의 위례자이 청약이 수도권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또, 대우건설이 분양에 나선 서초구에서도 평균경쟁률이 14대 1 가까이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이제는 '서초 불패'라는 말도 어색하지 않게 됐습니다.
국승한 기자입니다.
<기자> GS건설이 '위례자이 '1순위 청약을 접수한 결과 총 451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6만 2천670명이 접수해 평균 139대1의경쟁률을 기록해 전타입1순위 마감됐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타입은 전용면적 134펜트하우스타입으로 4가구에 모집에 1천478명이 접수, 총 369대1의 최고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서초지역의 청약 열기도 뜨거웠습니다.
대우건설의 서초 푸르지오 써밋이 평균 13.84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대우건설의 서초 푸르지오 써밋은 총 138세대 모집에 1천 911명이 청약했으며, 특히 11가구를 모집한 59㎡A형에는 924명이 몰려 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59㎡B형은 2가구 모집에 131명이 지원, 65.5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삼성물산과 대림산업도 서초구에서 2일 신규 분양에 나섭니다.
삼성물산은 서초 우성 3차를 재건축한 '서초 래미안 에스티지'의 청약 접수에 들어갑니다.
대림산업은 신반포 1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2차'의 1·2순위 청약을 접수합니다.
이달 말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초 꽃마을 5구역을 재개발한 '서초 힐스테이트 서리풀'을 분양할 예정입니다.
강남 8학군내의 노른자위 땅에 들어서는 아파트인데다 모두 재개발이어서 일반분양분이 워낙 적은 만큼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태희 부동산써브 팀장
"강남권 신규 분양 단지들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대기수요가 많고 희소성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수요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경제TV 국승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