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면계좌조회, "잠든 돈 찾는 방법은?"…2년 지나면 국가 소유 (사이트 포함)

입력 2014-10-02 09:57


휴면계좌조회에 대한 누리꾼의 관심이 화제다.

휴면계좌통합조회시스템(http://www.sleepmoney.or.kr)은 은행이나 우체국, 보험사 등 금융기관에서 일정 기간 거래가 없어 정지된 휴면계좌에 방치된 예금과 보험금을 가입자에게 찾아주는 서비스다.

해당 휴면계좌에 잠든 돈을 돌려받을 수 있는 기간은 보험금 2년, 은행 5년, 우체국은 10년이다.

휴면계좌는 법적으로 2년 안에 청구가 가능하며. 2년이 지나면 미소금융재단으로 넘어가 저소득층 복지 사업에 쓰인다.

미소금융재단으로 출연된 경우에도 지급 신청이 가능하나 5년이 지나면 영원히 돌려받을 수 없기에 휴면계좌에 잠든 돈을 찾기 위한 누리꾼의 관심이 뜨겁다.

이에 앞서 지난 달 27일 금융감독원이 국회면정무위원회 소속 김정훈 새누리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기준 국내 17개 은행 '휴면성 신탁' 계좌는 총 170만1058개, 금액은 2427억원에 달했다고 전했다.

한편, 휴면계좌조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휴면계좌조회, 당장 해봐야겠다" , "휴면계좌조회, 꽁돈 생기는 기분", "휴면계좌조회, 좋은 일에 쓰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