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대구시대 본격화‥신청사 업무 개시

입력 2014-10-02 09:43


한국가스공사는 어제(1일) 약 2주간의 이전을 마무리하고 대구혁신도시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장석효 사장은 신청사 로비에서 공사 임직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공사 번영과 행운을 비는 박깨기 행사를 통해 새 보금자리에서의 본격적인 업무 시작을 알렸습니다.

한국가스공사는 2012년 3월 20일 대구혁신도시 신사옥 착공식을 갖은 뒤 지난 9월 21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성남 사옥에서 대구로의 청사 이전을 완료했습니다.

신사옥은 부지 6만4천892㎡에 지하 2층, 지상 11층 건물로 혁신도시 내 최첨단 지능형 녹색 건축 실현을 위해 일반 건축물 대비 50%의 에너지 절감 기능을 갖췄습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대구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2개 공공기관 중 가장 많은 800여 명의 직원이 소속되어 있기에 지역경제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가스공사는 대구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 산업과의 상생방안 모색과 적극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100년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