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면계좌조회, 숨어있는 내 돈 상환받는 방법은?.."이목집중!"

입력 2014-10-02 09:09


휴면계좌조회에 대해 2일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휴면계좌통합조회시스템 이란 은행이나 우체국, 보험사 등 금융기관에서 일정기간 거래가 없어 정지된 휴면계좌에 방치된 예금 또는 보험금을 가입자에게 조회해 찾아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휴면계좌는 법적으로 2년 안에 청구가 가능하며, 2년 경과 시 미소금융재단으로 넘어가 저소득층 복지 사업에 쓰인다. 미소금융재단으로 출연된 경우에도 5년 이내에 지급 신청을 하면 상환받을 수 있다.

돈을 돌려받을 수 있는 기간은 보험금 2년, 은행 5년, 우체국은 10년이다.

휴면계좌 통합조회 시스템(http://www.sleepmoney.or.kr/) 홈페이지에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한 후 공인인증조회를 하면 가능하다.

지난 달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정훈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국내 17개 은행 '휴면성 신탁' 계좌는 총 170만1058개, 금액은 242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휴면계좌조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휴면계좌조회, 나도 얼른 알아봐야겠다" "휴면계좌조회, 이런 것도 있었구나" "휴면계좌조회, 지급신청 기준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전국은행연합회 공식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