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아이유 ′소격동′ 티저 공개, 어둠 속의 아이유 ‘호기심 자극’ 분위기 어떻길래...

입력 2014-10-02 00:27
수정 2014-10-02 00:29


서태지와 아이유의 소격동 티저 공개가 화제다

1일 오후 5시 소속사의 서태지 컴퍼니측은 공식 SNS와 로엔 유튜브 채널 원더케이,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아이유 버전의 ‘소격동’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 티저 영상 속에는 아이유와 아역배우 김현수, 성유빈이 차례로 등장하며, 아이유는 어두컴컴한 조명 아래에서 조용히 노래를 부르고 있는 모습으로 호기심을 자아냈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소격동’ 가사에는 지난 1980년대를 배경으로 그리움과 따뜻함이 공존하는 서태지 특유의 감성이 담겼다.

이번 노래는 아이유 버전과 서태지 버전이 각각 발매되며 따로 뮤직비디오를 제작하여, 두 편이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될 예정이다.

'소격동' 아이유 버전은 오는 2일 0시, 서태지 버전은 10일 0시 공개된다.

한편 서태지는 오는 10월 18일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컴백공연 '크리스말로윈'을 개최하고, 이어 20일 새앨범 '콰이어트 나이트'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 티저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소격동, 신비로운 분위기 기대되네”, “서태지와 아이유의 소격동이라니...제목만으로 설렌다”, “소격동, 두 버전 모두 얼른 들어보고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