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전 창원시장 인천공항 사장 내정

입력 2014-10-01 23:38
박완수 전 창원시장이 인천공항 사장에 내정됐습니다.

인천공항공사의 대주주인 국토교통부는 오늘 서면 주주 총회를 열고 2명의 최종 후보(박완수 전 창원시장, 최주현 전 삼성에버랜드 사장) 가운데 박 전 시장을 인천공항 사장으로 정하고 임명제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박 전시장은 대통령 재가를 거쳐 오는 6일쯤 인천공항 사장에 취임할 예정입니다.

박 전 시장은 행정고시 23기로 내무부(안전행정부)를 거쳐 30년간 경상남도에서 공무원을 지냈습니다.

2004년부터 창원시장을 지내다 올해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경남도지사 경선에 나섰지만, 홍준표 현 지사에게 패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