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황제 펠프스, 음주운전 입건 스포츠 영웅의 몰락?

입력 2014-10-01 22:16


미국의 올림픽 영웅이자 수영 황제 펠프스가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펠프스는 2004, 2008, 2012 하계올림픽에서 올림픽 역사상 가장 많은 22개의 메달을 보유하며 수영 황제라 불리고 있다.

지난 달 30일 미국 메릴랜드주 경찰 측에 의해 수영 황제 펠프스가 이날 오전 1시40분경 볼티모어 포트 맥헨리 터널 내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연행됐다. 당시 수영 황제 펠프스는 규정 속도보다 두 배 빠른 속도로 주행했으며 차선까지 침범했으나 다행히 사고는 나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그런데 펠프스는 과거에도 음주운전 및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켰었다. 2004년 음주 운전 혐의로 연행돼 18개월 간 보호관찰 판정을 받았고 2009년에는 대마초 구설수로 3개월간 경기 출전 금지된 바 있다.

한편 우리나라의 탁구영웅 현정화 감독도 음주운전 후 사고를 일으켜 커다란 물의를 일으켰다.

수영 황제 펠프스 소식에 네티즌들은 “수영 황제 펠프스, 음주운전은 자살행위” “수영 황제 펠프스, 스포츠 영웅들 요즘 음주운전이 유행?”, “수영 황제 펠프스, 이번엔 마지막이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