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화 음주운전 사고, 광란의 질주? 당시 알콜농도가...‘충격’

입력 2014-10-01 22:13
수정 2014-10-01 22:15


현정화 음주운전 사고가 화제다.

1일 경기 분당경찰서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한국마사회 탁구단 현정화 감독을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정화는 오전 0시 40분쯤 술을 마신 상태로 승용차를 몰고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오리역 부근 사거리를 지나다가 택시와 충돌했다.

이에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진 상태다.

MBC측이 공개한 현정화 음주운전 사고 블랙박스 영상 속에는 현정화의 흰색 차량이 정지 신호를 무시하고 내달리다 직진하는 모범 택시와 충돌하는 모습이 담겨져있다.

한편 현정화 감독은 사고 당시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 알코올 농도 0.201%의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현정화 음주운전, 왜 그랬을까”, “현정화 음주운전, 영상보니 심했다...”,“현정화 음주운전, 그동안 잘 쌓아온 이미지 한 번에 훅 보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