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에서도 '별그대' 인기...필리핀 'K페스티벌' 성료

입력 2014-10-01 17:43
수정 2014-10-08 10:28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필리핀 마닐라 시내 대형 쇼핑몰 ‘글로리에따’(Glorietta) 에서 열린 한국문화관광 축제 ‘K-Festival 2014’가 태풍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1만명이 넘는 마닐라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번 페스티벌은 스키관광, 의료관광, 한류관광 등 3개 테마 홍보관을 설치하고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등 5개 항공사와 필리핀 현지 9개 여행사가 공동 참여했다.

축제 기간 동안 스키관광 상품과 함께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촬영지 답사 상품이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의료관광 부스에서는 한방탈모치료 시연과 피부나이 측정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일대일 상담과 설명회를 통해 한국의료관광을 홍보했다. 이밖에 댄스뮤지컬 ‘사춤’(사랑하면 춤을 춰라)의 특별공연과 전통부채춤 공연, 태권도 시범공연, K-POP 커버댄스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이벤트가 열렸다.

이날 국내 최고 수준의 넌버벌 상설공연팀 댄스뮤지컬 ‘사춤’(사랑하면 춤을 춰라)의 특별공연과 전통부채춤 공연, 태권도 시범공연, K-팝 커버댄스 등이 열려 시민들을 매료시켰다고 공사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