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6개월 만에 1천60원선 돌파

입력 2014-10-01 17:45
글로벌 달러화 강세 여파로 원·달러 환율이 6개월 만에 1,060원선을 돌파했습니다.

오늘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5원 오른 1,062.7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060원선대로 오른 것은 지난 3월 31일 이후 6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환율은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보인 데다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엔·달러 환율이 113엔선을 돌파할 경우 원·달러 환율도 1,080원선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