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9월 판매 2년7개월만에 '최대'

입력 2014-10-01 14:18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5천954대, 수출 1만530대를 팔아 총 1만6천484대의 판매실적을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47.1% 늘어난 것으로, 지난 2012년 2월(16,987대) 이후 최대 판매실적입니다.

내수판매는 New SM7 Nova의 성공적인 런칭과 SM5 디젤의 꾸준한 인기, QM3 대기물량의 일부 해소로 인해 지난해보다 20.1% 늘었습니다.

특히 New SM7 Nova의 경우 기존 SM7 모델에 비해 2배 이상의 판매 신장을 보여 성공적인 데뷔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습니다.

또 SM5는 지난 7월 출시한 SM5 디젤모델(SM5 D: 1180 판매)이 SM5 전체 판매 물량의 47% 를 차지하면서 인기를 이어갔습니다.

수출은 지난 26일 첫 선적을 시작한 닛산 로그 물량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68.6% 늘어난 1만530대를 기록했습니다.

르노삼성의 월간 수출 물량이 1만대를 돌파한 것은 2012년 2월 이후 2년 7개월 만에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