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재,송도 14억 '아파트' 경매…"채무상환능력 불가" 속사정은?

입력 2014-10-01 13:34


개그맨 이혁재가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가 경매에 나왔다.

30일 대법원 경매정보에 따르면 오는 14일 이혁재가 현재 거주하고 있는 인천 송도의 힐스테이트 601동 239.7201㎡ 팬트하우스 아파트가 인천지방법원에서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다.

이혁재가 거주 중인 해당 아파트는 지난 9월 5일 처음 경매에 나왔지만 한차례 유찰된 바 있다. 이에 2차 경매는 최초 감정가 14억 5900만원의 70% 수준인 최저가10억 2000만원으로 책정, 시작된다.

이에 앞서 이혁재는 종편채널 방송 등을 통해 빚독촉에 시달리고 있다며 생활고에 시달리는 근황을 공개했다.

당시 이혁재는 "아파트 2채 중 한채가 경매에 낙찰돼 빚이 줄었지만 여전히 10억원의 빚을 갚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이에 송도 아파트가 경매에 입찰돼 10억 원에 낙찰된다 하더라도 이혁재에게 돌아갈 것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혁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혁재, 정말 사람 일은 한치 앞도 모르는구나", "이혁재가 이렇게 될 줄 누가 알았나", "이혁재, 열심히 살아서 빨리 회복하시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