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2010선으로 밀려났습니다.
1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9.77포인트, 0.48% 떨어진 2010.32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개인이 301억원 주식을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1억원과 166억원 동반 매도에 나섰습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과 비차익거래에서 모두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전체 164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입니다.
업종별로는 내리는 업종이 더 많습니다.
철강금속이 2%대, 증권과 의료정밀이 1%대로 하락하고 있고 운수장비와 제조업, 전기전자, 서비스업 등은 소폭 내리고 있습니다.
반면 통신업과 은행, 종이목재 등이 1% 안팎으로 상승 중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내림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POSCO와 NAVER, 현대모비스 등이 1~2%대로 빠지고 있고, 삼성전자와 현대차, SK하이닉스 등도 약세입니다.
SK텔레콤은 2%대로 강세를, 신한지주와 삼성생명, KB금융 등은 소폭 오름세입니다.
코스닥은 이틀째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일 오전 9시 19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37포인트, 0.24% 오른 574.59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코스피와 정반대의 수급 상황을 보이며 개인이 49억원 매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4억원과 8억원 동반 매수를 기록 중입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출판매체복제와 인터넷이 3~4%대로 상승 중이고 기타 제조와 통진장비, 섬유/의류, 일반전기전자 등은 1% 안팎으로 강세입니다.
통신서비스와 운송, 통신방송서비스, 운송장비/부품 등은 하락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내리는 종목이 더 많습니다.
셀트리온, 동서, CJ오쇼핑, 컴투스, 서울반도체 등이 최대 2%대까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파라다이스와 CJ E&M, 메디톡스 등은 상승세입니다.
이날(1일) 출범한 다음카카오에 힘입어 다음은 4%대 강세입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55원 오른 1058.75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