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결혼’ 소진 연기 도전 “더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입력 2014-10-01 08:23


‘최고의 결혼’을 통해 연기자로 변신한 소진이 당찬 소감을 전했다.

TV조선 주말드라마스페셜 ‘최고의 결혼’를 통해 연기자 도전에 나서고 있는 걸스데이 소진이 제작사를 통해 소감을 전해왔다. 소감과 함께 상큼한 매력이 돋보이는 현장 사진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극중 현명이(엄현경 분)의 사촌언니 이유리 역을 맡은 소진은 “첫 방송이 나간 후 주위에서 드라마가 정말 재미있다는 평가를 해줘서 기분 좋게 모니터 했다”며 “아직은 내 모습이 익숙하지 않고 부끄러워서 똑바로 보지 못하겠더라. 그래도 주위의 응원과 드라마에 대한 호평이 있어서 더 잘해야겠다는 의욕이 들고 있다”고 전했다.

소진의 연기 도전은 ‘최고의 결혼’이 처음이지만 안정된 발성과 자연스러운 표정으로 기대 이상의 연기력을 선보였다. 많지 않은 분량이지만 나오는 장면마다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는데 성공했다. 연기자 소진의 첫 단추를 잘 꿰었다는 평가. 벌써부터 소진의 분량을 늘려달라는 요청까지 줄을 이을 정도로 시청자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소진은 “첫 도전이기 때문에 분량 욕심은 없지만 회마다 나오길 바라는 마음이 있다”며 웃었다.

현재 걸스데이 활동과 ‘최고의 결혼’ 촬영을 병행하고 있는 소진은 “스케줄이 많아지면서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은 있지만 잠들기 전마다 대본을 열심히 읽고 상상하면서 이유리에 몰입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완벽한 대본 연구와 몰입 덕분에 실제로 촬영 현장에서도 NG가 거의 없는 편이라고.

드라마 촬영 전에는 틈틈이 연기 레슨을 받으며 준비한 소진은 “선배님들께서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배우는 것이 가장 좋다고 조언해주셔서 지금은 현장에 집중하면서 적응하고 배우려고 노력중이다”며 “처음이라 부족한 부분이 있겠지만 예쁘게 봐주시는 시청자들에게 더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매주 토, 일요일 밤 8시30분 방송되는 TV조선 주말드라마스페셜 ‘최고의 결혼’은 미스맘(Miss Mom, 자발적 비혼모)을 선언한 미혼의 스타앵커 차기영(박시연 분)을 중심으로 각기 다른 커플들의 모습을 통해 연애와 결혼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으로 박시연, 배수빈, 노민우, 엄현경, 조은지, 정애연, 송영규, 장기용, 소진 등이 출연한다. ‘최고의 결혼’은 첫 주 방송 후 직설적인 대사 속 현실적인 연애와 결혼을 그리며 웰메이드 공감드라마로 호평을 받고 있으며 현재 1, 2회가 양대 포털사이트 네이버 TV캐스트, 다음TV팟을 통해 무료로 공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