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SNL' 파격적인 알몸녀 연기, 나체로 선릉역 활보 "표정까지 똑같아"

입력 2014-10-01 03:57
▲ 안영미 'SNL' (사진=tvN)

'안영미 SNL'

지난 2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SNL'에서는 지구 멸망 1시간 전이지만 마지막까지 뉴스를 진행하려는 앵커 신동엽의 이야기를 담은 '아마게돈'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신동엽은 시민들의 상황을 알아보기 위해 선릉역에 나가있는 안영미 기자를 연결하겠다며 여느 뉴스처럼 중계차를 연결했다.

그러나 안영미 기자는 카메라가 자신에게 넘어왔음에도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나체로 선릉역을 활보했다.

뉴스를 통해 안영미의 알몸이 생방송 되고 있다는 생각에 신동엽은 아찔해 하며 안영미를 몇 번이고 외쳤지만, 안영미는 무관심한 표정으로 길을 걸었다. 자신을 촬영 중인 카메라까지 지나쳤다.

안영미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된 '선릉역 알몸녀' 영상을 패러디 한 것으로, 선릉역 공영 주차장에서 나체로 길을 걸어가는 SNS 속 여성을 그대로 따라했다.

안영미 SNL 패러디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영미 'SNL', 뼛속까지 개그맨" "안영미 'SNL', 개그콘서트에서 보고 싶다" "안영미 'SNL', 대박!" "안영미 SNL, 표정까지 똑같아"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