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라가 호랑이 코치로 변신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은 '주니어 팀과의 대결' 편으로 이형택, 전미라, 강호동, 정형돈, 신현준, 성시경, 이규혁, 차유람, 이재훈, 양상국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우리동네 예체능' 멤버들은 2번째 정식 경기를 치르러 군산을 찾고, 전미라는 자신이 유년시절 연습했던 곳을 공개했다.
전미라는 "여기에 긴 계단이 있다. 당시 매일 300번씩 계단을 올랐다"며 과거 연습 장소를 가리켰다.
이에 강호동은 "지혹훈련의 느낌이 난다"며 감탄을 하고, 전미라는 "그래서 훈련을 준비했다"며 '우리동네 예체능' 팀에게 벌칙을 건 훈련을 소개했다.
'우리동네 예체능' 팀은 힘들어 하면서 계단을 오르기 시작하고, 전미라는 생각보다 느릿느릿한 멤버들에게 '빨리빨리'라며 소리를 쳤다.
전미라는 그간 보였던 부드러운 모습이 아닌 호랑이 코치로 변신한 모습을 보이고, 강호동과 신현준은 개념을 잃은 채 계단 정상에서 경치를 즐겼다.
전미라는 두 사람에게 소리를 치며 '꼴찌는 벌칙 있어. 빨리 빨리 와'라며 호통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강호동은 훈련 꼴찌로 8명의 가방을 혼자 드는 벌칙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