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투명망토 현실화, 보통 렌즈로 가능해? 착한 가격 "입이 쩍"

입력 2014-09-30 15:30


해리포터 투명망토가 현실화될 것으로 전망돼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27일(현지시각) NBC 등 미국 언론은 "미국 뉴저지주 로체스터대학 연구진은 대형 물체를 보이지 않게 만드는 기술을 공개했다"면서 해리포터 투명망토 현실화에 대해 전했다.

이 연구진은 "'로체스터의 망토'라고 이름 붙인 이 개발품은 여러 장의 렌즈를 겹쳐서 만들었다. 렌즈 뒤에 있는 물건을 시야에서 사라지게 만드는 효과를 냈다"면서 "영화 '해리 포터'의 투명망토를 현실화 시켰다"고 밝혔다.

'로체스터의 망토'는 빛을 굴절시키는 방식으로 값이 싸고 쉽게 구할 수 있는 보통 렌즈를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해리포터 투명망토 현실화, 대박이다" "해리포터 투명망토 현실화, 영화가 현실이 됐네" "해리포터 투명망토 현실화, 신기해" "해리포터 투명망토 현실화, 정말 안보이나 궁금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연구를 진행한 로체스터대 물리학교 존 하웰 교수는 "비용은 1000달러(104만 원) 조금 넘었을 뿐"이라고 분석했다.

(사진=영화 '해리포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