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카드 비중 20% 첫 돌파

입력 2014-09-30 15:16
지난달 전체 카드 승인금액에서 체크카드가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최고치인 20.2%를 기록했습니다.

3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체크카드 승인금액은 9조8600억원으로, 전체 카드 승인금액 48조7600억원 중 20.2%를 차지했습니다.

지난달 신용카드 승인금액은 모두 38조76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2조2500억원) 증가하는 데 그친 반면, 체크카드 승인금액은 20.2%(1조6600억원)나 늘었습니다.

유통 관련 업종 카드 승인금액은 추석 연휴효과로 작년 동기 대비 14.9% 증가한 7조2800억원에 달했습니다.

대형할인점과 슈퍼마켓업종의 카드 승인금액 증가율도 각각 6.1%, 8.3%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모두 상승했습니다.

특히 농축수산물 관련 업종 카드 승인금액도 1조4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4%나 증가했습니다.

반면 여행업종 카드 승인금액은 1조3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