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현 거주하는 아파트에서 기자회견 예고 "용기를 주소서"

입력 2014-09-30 13:28
배우 김부선이 아파트 난방비 비리 폭로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30일 김부선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0월 3일 개천절 금요일 오후 6시경 옥수역 4번출구 옥수 중앙하이츠 아파트 101동 앞에서 긴급 번개 및 기자회견을 합니다. 전국의 벗들이여! 민주 기자들이여! 나에게 용기와 격려를 주시옵소서. 나 지금 떨고 있소이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김부선이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밝힌 주소지는 그가 현재 살고있는 아파트로 최근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난방비 비리 폭로 사건의 중심이 되는 장소로, 26일 서울 동부지방검찰청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이어 김부선이 어떤 발언을 쏟아낼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김부선은 '어제 밤 MBC '리얼스토리'라는 프로에서 저 김부선 대한민국 시민이 사생활과 최근 난방비 3.4개월만 여과없이 전국민이 보도록 개인정보법을 위반하면서까지 본질을 호도하는 MBC의 저의가 뭘까요. 까면 깔수록 까고 싶습니다. 다 까자. 동대표들 깔 차례다'라며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 자신에 대한 보도를 한 데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부선 아파트, 별일이 다있네" "김부선 아파트 잘 해결되길" "김부선 아파트 이번엔 무슨 이야기를 하실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강심장'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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