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멤버 제시카의 SNS에 소속사로부터 퇴출 통보를 받았다는 글이 게재되면서 논란이된 가운데 타일러권과 결혼설과 사업설 때문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30일 새벽 제시카의 SNS인 중국 웨이보에 "다가오는 공식 스케줄을 기대하며 준비하고 있었으나, 회사와 8명으로부터 오늘부로 저는 더 이상 소녀시대의 멤버가 아니다 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이어 "저는 소녀시대 활동을 우선시하며 적극적으로 전념하고 있는데, 정당치 않은 이유로 이런 통보를 받아서 매우 당혹스럽습니다"고 덧붙였다.
해당 글의 진위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와 같은 논란이 발생하게 된 배경을 두고 여러 가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우선 앞서 끊임없이 제기된 재미교포 사업가 타일러권과 열애설과 결혼설이다. 지난 3월 두 사람의 열애설이 제기됐을 당시 SM엔터테인먼트 측은 "타일러권과 제시카는 친한 지인 사이일 뿐"이라면서 부인했지만, 이후 한 차례 결혼설이 불거진 바 있다.
또한 일부에서는 제시카가 패션 브랜드 사업을 시작한 것이 사건의 시초가 된 것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하고 있다.
현재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제시카의 글에 대해 아직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이날 오전 제시카를 제외한 소녀시대 멤버 8명만이 팬미팅을 위해 중국으로 출국하는 모습이 포착돼 더욱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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