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 제시카의 SNS에 팀에서 퇴출당했다는 내용의 글이 개제되 논란이 되고 있다.
30일 새벽 제시카의 웨이보(중국 SNS) 계정에는 "다가오는 공식 스케줄을 기대하며 준비하고 있었으나, 회사와 8명으로부터 오늘부로 저는 더 이상 소녀시대의 멤버가 아니다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이어 "저는 소녀시대 활동을 우선시하며 적극적으로 전념하고있는데, 정당치 않은 이유로 이런 통보를 받아서 매우 당혹스럽습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 글은 영어로도 연달아 게재됐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직까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으며, 팬들은 제시카의 SNS 계정이 해킹당한 것이 아닐까 추측하며 진위여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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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제시카의 소녀시대 퇴출 논란이 거세지자 일부 누리꾼들은 멤버들 간의 갈등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지만, 약 일주일 전 제시카는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소녀시대 멤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한 바 있어 멤버들 간의 불화설을 단정짓기엔 어려운 상황이다.
최근 중국 매체는 제시카와 열애설로 관심을 모은 타일러 권이 실제 1년간 연인으로 만나왔으며, 프러포즈 반지를 건넸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에 제시카의 수상한 행보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시카는 이달 초 홀로 법무법인 세종의 임상혁 변호사를 찾아간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 임상혁 변호사는 현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에서 동방신기를 나와 JYJ로 활동하며 전속계약 분쟁을 했던 김준수, 박유천, 김재중의 변호를 맡아 승소를 이끌었던 인물로 ‘제시카가 현 소속사와 갈등을 빚는 것에 대한 대책을 강구해온게 아닐까’라는 예상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설 타일러권 SM 공식입장, 루머인가 사실인가",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설 타일러권 SM 공식입장, 소녀가 아니라 퇴출 당한듯",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설 타일러권 SM 공식입장, 빨리 해명좀" 등의 반응을 보이며 걱정을 하고 있다.
(사진=타일러권 웨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