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SNL코리아서 '선릉역 알몸녀 사건' 패러디, 완벽 싱크로율 '폭소'

입력 2014-09-30 12:04


개그우먼 안영미가 '선릉역 알몸녀 사건'을 패러디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SNL코리아'의 코너 '아마겟돈투'에서는 운석 충돌로 지구와 인류 멸망을 앞둔 상황에서 진행되는 뉴스의 콩트가 전파를 탔다.

이날 신동엽과 나르샤는 아나운서로 등장해 지구 종말을 앞둔 상황에서 시민들의 상황을 알아보기 위해 선릉역에 나간 안영미 기자와 생중계 연결을 시도했다.

현장 연결이 되자 안영미는 이성을 잃은 듯한 모습으로 나체 상태로 당당하게 카메라 앞을 지나갔다.

특히 안영미의 무표정한 얼굴과 걸음걸이, 얼굴 각도까지 선릉역 알몸녀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 시청자들을 폭소케했다.

앞서 SNS상에서는 서울 선릉역 공영 주차장을 나체로 지나가는 한 여성의 모습이 동영상으로 유포돼 급속도로 퍼지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안영미 SNL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영미 SNL, 진짜 웃겨 죽는줄 알았다", "안영미 SNL, 진짜 다 벗은거 같아", "안영미 SNL, 표정 대박", "안영미 SNL, 진짜 대박 웃겼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