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팬들과 함께 아프리카에 희망 전하다

입력 2014-09-30 11:52
수정 2014-10-02 16:22


배우 이민호가 팬들과 함께 아프리카 지역에 우물파기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이민호와 팬들은 깨끗한 식수 보급을 위해 활동하는 세계적인 비영리 자선단체 '채리티 워터(charity : water)'에 5만 달러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팬들과 함께하는 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민호의 소속사 측은 "지난 6월 출범된 이민호의 신개념 기부 플랫폼 '프로미즈 사이트(WWW.PMZ2014.COM)'를 통해 1차 모금액이 마련됐다. 팬들의 정성으로 조성된 기금은 '채리티 워터'에 전달돼 아프리카 말라위 지역의 우물파기 사업에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민호는 팬들과 장기적인 소통을 통해 사랑을 함께 나누고자 신개념 기부 플랫폼 '프로미즈(PMZ)'를 탄생시켰다. '프로미즈'는 '약속(Promise)', '이민호(Lee Min Ho)' 그리고 이민호의 팬클럽인 '미노즈(MINOZ)'의 합성어다.

'프로미즈'는 매년 새로운 기부 테마를 선정해 주제에 맞는 나눔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올해 첫 번째 테마는 생명의 근원인 '물'로 선정됐다.

이민호는 "평소에 많은 팬들이 제 이름으로 많은 선행을 해주셔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함께 좋은 활동을 해 나가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