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가 퇴출설에 휩싸였다.
30일 제시카가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소녀시대에서 퇴출당했음을 밝혀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제시카는 웨이보에 한글과 영문으로 '다가오는 공식 스케줄을 기대하며 준비하고 있었으나 회사와 8명으로부터 오늘부로 저는 더 이상 소녀시대의 멤버가 아니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라며, '저는 소녀시대 활동을 우선시하며 적극적으로 전념하고 있는데, 정당치 않은 이유로 이런 통보를 받아서 매우 당혹스럽습니다'라고 밝혔다.
이 글은 현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와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지고 있으며, 제시카의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같은날 오후 중국에서 개최되는 'Girls's Generation 1st Fans Party'에 참석하기 위해 소녀시대 멤버들은 이날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으나 공항에서 제시카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제시카와 소녀시대, 그리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의 관계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제시카의 결혼이 퇴출 원인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올 초 재미교포 사업가 타일러 권과의 열애(2014년 3월 13일 한국경제TV 블루뉴스 단독 보도)로 화제의 중심에 선 제시카는 이달 초에는 '제시카의 팬미팅 현장에 타일러권이 제시카의 부모와 동행했다'는 구체적인 내용과 더불어 결혼 반지까지 공개되며 결혼설에 휩싸인 바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설 정말 결혼 때문?"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설, 진짜 대박이다"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설, 그렇다고 퇴출?"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설, 무슨 일일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한경 w스타)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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