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 공군 선택한 이유? "당시 여자친구 때문" 혹시 연예인?

입력 2014-09-30 09:31
배우 유연석이 과거 연애사를 고백했다.



유연석은 2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육, 해, 공 3군 중 성남 공군기지가 여자친구 집 옆이어서 공군을 선택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여자친구가 '성남비행장으로 오게 되면 면회 자주 갈게'라고 해서 휴가 일수와 위치를 고려해 잘 버틸 수 있겠다 싶었다. 훈련소에서 편지를 기다렸는데 편지가 안 오다 어느 날 도착했다. 그런데 이별 편지였다. 고무신을 신기도 전에 벗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유연석은 "여자친구가 세종대학교 연극영화과 동문이었다"고 말했고, MC들은 "혹시 지금 연예인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유연석은 "그렇지는 않다"고 말하며 말을 더듬어 웃음을 줬다.

또한 유연석은 "그 때 그런 사랑을 해봤기에 눈물 나는 사랑 연기도 할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유연석 '힐링캠프' 그런 일이 있었구나" "유연석 '힐링캠프' 예전에도 말했던 것 같은데" "유연석 '힐링캠프' 도대체 누굴까? 연예인 느낌인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힐링캠프'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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