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가 소녀시대에서 퇴출됐다는 글이 게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글이 사실이라면, 올해 불거진 열애설과 결혼설이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을 공산이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제시카는 올 초부터 열애설의 주인공이 거론됐다. 상대는 사업가 타일러 권이다. 타일러 권은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투자회사 코리델 캐피털 파트너스 연예 사업부 CEO다. 지난 3월 열애설에 이어,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돼 주변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러나 당시 '친한 사이일뿐'이라는 말로 마무리됐었다.
이어 결혼설은 근래에 도출된 것이다. 중국발 기사로 '제시카의 팬미팅 현장에 타일러권이 제시카의 부모와 동행했다'는 구체적인 내용까지 담겨 있다. 타일러권이 제시카에게 프로포즈 반지까지 전했다고 했다. 타일러권은 자신의 SNS에 'I DO'라는 글과 반지 사진을 게재해 소문은 더욱 증폭됐다.
그리고 30일 새벽 제시카의 중국 웨이보에는 '자신이 소녀시대 퇴출 통보를 받았다'는 글이 게재됐다. 이 글에는 '다가오는 공식 스케줄을 기대하며 준비하고 있었으니 회사와 8명으로부터 오늘부로 나는 소녀시대의 멤버가 아니다라는 통보를 받았다'는 내용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이어 '소녀시대 활동을 우선시하며 적극적으로 전념하고 있는데, 정당치 않은 이유로 이런 통보를 받아서 매우 당혹스럽다'는 내용이다. 30일 예정된 중국 팬미팅을 앞두고 제시카만 오전 출국에 나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시카 타일러 권, 정말 이해할 수가 없다" "제시카 타일러 권, 갑작스런 퇴출은 뭔가 이상하다" "제시카 타일러 권, 출국현장에도 나오지 않은 것은 이미 퇴출된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제시카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