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온타케산 화산 폭발, 인명피해 심각

입력 2014-09-29 23:53
▲'일본 온타케산 화산 폭발' (사진=SBS)

'일본 온타케산 화산 폭발'

일본 온타케산 화산 폭발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나가노현 경찰은 28일 "온타케산 정상 부근에서 등산객 31명을 발견했다"며 "이 가운데 4명이 사망했고 나머지 27명은 심폐기능이 정지한 상태다. 분화구에서 유독가스가 계속 뿜어져 나와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육상자위대와 경찰은 29일 아침 7시부터 구조작업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온타케산은 27일 오전 11시 53분 굉음과 함께 화산재를 대량 분출했다. 온타케산의 분화는 2007년 3월 이후 7년 6개월만이다. 분화 당시 온타케산에는 수백여 명의 등산객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온타케산 화산 폭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일본 온타케산 화산 폭발, 걱정된다” “일본 온타케산 화산 폭발, 빨리 구조돼야 할텐데” “일본 온타케산 화산 폭발, 간절히 구조되길 기도합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