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욱 목사 사건이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
최근 출간된 서적 '숨바꼭질'에서는 홍대새교회 전병욱 목사(전 삼일교회 담임목사)의 성추행, 성범죄 사건을 담았다. 피해자 8명의 증언을 담아 홍대새교회 전병욱 목사의 이중성을 고발했다.
전병욱 목사 사건이 담긴 책을 보면 전병욱 목사가 여성 교인을 당회장실에 부른 뒤 바지를 벗고 엉덩이 마사지를 요구한다. 또한 결혼식 주례를 부탁하러 찾아온 교인에게는 방문을 잠그고 가슴과 엉덩이를 만졌다고 쓰여있다.
그러나 전병욱 목사는 삼일교회 담임목사 직을 사직한 것 이외에 별다른 징계를 받지 않았다. 전병욱 목사가 작은 개척교회였던 삼일 교회를 교인 2만명 규모의 대형 교회로 키워낸 일명 스타 목사이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성추행 의혹이 계속되면서 전병욱 목사는 2010년 11월 삼일교회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올렸다. 그러나 지난 2012년 서울 마포구 상수동애 홍대새교회를 세우고 여전히 목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병욱 목사 사건에 누리꾼들은 "전병욱 목사 사건, 충격적이다" "전병욱 목사 사건, 기독교의 수치다" "전병욱 목사 사건, 왜 저러고 사냐"등의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