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출신 쇼호스트 장경희, 10월의 신부 된다… 3세 연상 사업가와 결혼 발표

입력 2014-09-29 17:16


개그우먼 출신 쇼호스트 장경희가 10월의 신부가 된다.

장경희는 10월 4일, 오후 6시 서울 삼성동 컴벤션 벨라지움에서 3살 연상 사업가 남자친구박진영씨와 웨딩마치를 올린다.

두 사람은 올해 1월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10개월 동안 열애한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김늘메가 맡을 예정이며 축가는 뮤지컬배우 조진아 및 동국대학교 연극학과 동기들이 맡았다. 배우 최정원 서영희, 성우 최희진이 축사를 낭독할 예정이다.

장경희는 동국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후 2003년 SBS 개그콘테스트 대상을 받아 SBS 공채 7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2004년부터 2006년까지 SBS ‘웃찾사’ 내 인기 코너 ‘깜찍이 끔찍이’ ‘미녀삼총사’ 등 다수의 코너에서 활약하며 ‘웃찾사’의 전성기를 함께 했다.

장경희는 ‘원조 미녀 개그우먼’으로 인기를 모았지만 2006년 그룹 ‘미녀삼총사’로 가수 활동을 하던 중 불의에 교통사고를 당해 동료를 잃은 후 활동을 잠시 중단했다. 이후 연극 문대에서 활약했던 장경희는 2011년 CJ오쇼핑 쇼호스트로 발탁돼 현재까지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장경희 결혼을 접한 누리꾼들은 “장경희 결혼, 쇼호스트 활약도 멋져”, “장경희 결혼, 정말 축하한다”, “장경희 결혼, 더 많이 행복하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