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백하나, 예고편서 승려복 입고 나와...이가령 대신 여주인공 낙점된 이유는?

입력 2014-09-29 16:16


배우 박하나가 출연하는 임성한 작가의 신작 '압구정 백야' 예고편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MBC는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의 다음달 6일 첫 방송을 확정짓고 예고편을 공개했다.

티저 예고에서는 주인공인 백야(박하나 분)가 운명의 연인을 알려준다는 붉은 실을 대신해 붉은색 파일을 떨어트리며 남자주인공 강은탁과 마주치며 로맨스를 알렸다.

특히 MBC를 통해 방영되고 있는 또 다른 예고편에는 주요 등장인물이 등장하면서 박하나와 송원근이 성폭행과 폭행죄를 언급하며 언쟁을 벌이는 모습이 비춰졌다.

또한 박하나에게 '꽃뱀'을 운운하는 송원근과 승려복을 입고 있는 박하나의 모습이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배우 박하나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실감이 나지 않는다. 열심히 하겠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박하나는 1985년생으로 2012년 '판다양과 고슴도치'로 데뷔해 드라마 '트윅스' 등에 출연했으며, 영화 '몽골리안 프린세스'에 출연한 바 있다.

앞서 여주인공 물망에 올랐던 이가령은 드라마 '신사의 품격', '내 딸 서영이' 등에 출연했으며 '압구정 백야' 대본 연습에 참여하기도 했으나 최종 캐스팅이 불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임성한 작가 신작 '압구정 백야'는 '엄마의 정원' 후속으로 오는 10월 6일 오후 8시 55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압구정 백야 박하나 이가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압구정 백야 박하나 이가령, 예고편 심상치가 않은데?", "압구정 백야 박하나 이가령, 또 막장인가", "압구정 백야 박하나 이가령, 이가령은 왜 안됐는지 궁금하네", "압구정 백야 박하나 이가령, 승려복 뭐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