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반기문 국제연합(UN) 사무총장에게 친서를 전달했다고 알려진 가운데 유엔이 김정은의 반기문 사무총장 초청설을 부인했다.
지난 29일 한 매체는 "제 69차 유엔 총회에 참석한 이수용 북한 외무상이 27일 오후(현지시간) 반 총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초청 의사가 담긴 김정은의 친서를 반 총장에게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에 스테판 듀자릭 유엔 대변인은 지난 29일 "김정은 위원장이 보낸 서한에 반기문 사무총장 북한 초청 등 구체적인 사안이 담겼다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으나 이는 순전히 사실무근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날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 1위원장이 28일 반기문 사무총장에 친서를 보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각에서는 북한의 유엔 초청설이 아니냐는 시선이 동반됐다.
한편, 유엔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친서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정은 반기문 총장 친서 전달 사실 무근이라고?" "김정은 반기문 총장 친서 무슨 내용일까 궁금하다" "김정은 반기문 총장 친서 방북설 사실아닌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