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행장 김주하)은 국내 증권사의 외국환거래 수요에 따라 '증권사 전용 외환서비스'를 30일부터 실시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증권사 전용 외환서비스는 농협은행의 제휴 증권사에 실시간 환율정보를 제공하고, 해외증권투자 등을 위한 환전(이체)·외화예금거래 및 해외(국내)송금을 은행 방문없이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증권사 거래 전용 외환서비스입니다.
증권사는 농협은행이 제공하는 각종 외환서비스를 실시간 비대면거래로 이용할 수 있게 되어 거래고객에게 보다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고 농협은행은 설명했습니다.
올해 NH농협금융에 편입된 우리투자증권에 최초로 적용되며, 이후 다른 증권사와 제휴를 통해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재철 농협은행 국제업무부 부장은"증권사 전용 외환서비스를 통해 우투증권 인수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타 증권사로 거래를 확대하면 농협은행의 외국환실적 증대 및 수익창출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