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한 신작 '압구정 백야', 박하나 캐스팅...이가령 하차

입력 2014-09-29 13:54


'중고 신인' 박하나가 임성한 작가의 신작 여주인공에 전격 캐스팅됐다. 앞서 물망에 올랐던 이가령 대신이다.

박하나의 MBC 새 일일특별기획드라마 '압구정 백야' 캐스팅 소식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알려졌다. 박하나는 "실감이 나지 않는다. 열심히 하겠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1985년생인 박하나는 2012년 '판다양과 고슴도치'로 데뷔해 드라마 '투윅스', '미스코리아' 등에 출연했다. 또 영화 '몽골리안 프린세스' 등 다방면에서 활동한 '중고 신인'이다.

'압구정 백야'에는 박하나 외에 강은탁, 김민수, 황정서, 송원근, 심형탁, 이주현 등이 출연하며, 임성한 작가의 조카로 유명한 백옥담도 캐스팅됐다. 또 중견 탤런트 이보희, 한진희, 임채무, 정혜선, 김영란 등이 등장할 예정이다.

'압구정 백야'는 '엄마의 정원' 후속으로 10월 방송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압구정 백야 박하나, 임성한 작가는 역시 신인을 좋아해" "압구정 백야, 이가령은 왜 교체됐을까" "압구정 백야, 제목부터가 심상치 않다" "압구정 백야, 주연 배우들 전부 잘 모르겠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사진=박하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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