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미니 앨범 ‘매거진(Magazine)’을 발표하고 컴백한 에일리의 이색 1위 공약이 화제다.
지난 25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에일리의 앨범 발매 쇼케이스에서 에일리는 절친인 f(x) 엠버와 깜작 전화 연결을 하며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에일리는 팬들과 함께하는 Q&A 시간을 가지던 중 엠버와의 깜짝 전화 연결에 당황한 모습을 보였고, 가요계 대표 절친인 두 사람은 컴백 축하 인사와 함께 에일리가 선물한 동물 옷을 서로 돌려달라며 옥신각신하는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엠버는 에일리를 위해 “이번 앨범으로 1위를 하면 내가 치마를 입고 나가겠다”라고 특별한 1위 공약을 약속했고, 깜짝 약속에 놀란 에일리는 “그럼 아예 미니스커트에 하이힐도 신고 나와달라”라고 말하며 두 사람의 이색 1위 공약이 탄생하게 되었다고.
한편, 엠버로부터 “마지막으로 쇼케이스를 와준 팬들에게 한 마디 해달라”는 요청에 에일리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며 눈물을 참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에일리와 엠버의 깜짝 전화 연결 이외에도 생생한 백스테이지 현장과 컴백 인터뷰는 물론 타이틀곡 ‘손대지마’와 ‘문득병’, ‘이제는 안녕’ 등 새 앨범 수록곡 무대를 만나볼 수 있는 에일리의 컴백 쇼케이스는 오늘(29일) 오후 6시와 11시, MBC 뮤직에서 특집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