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가 남편 강필구를 상대로 소송에 승소하면서 남편인 강필구도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제12민사부는 김주하가 "각서에서 주기로 약속했던 돈 3억 2700여만 원을 지급하라"며 남편 강필구를 상대로 낸 약정금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이전에 1971년생인 강필구는 미국 시민권자로 조지워싱턴대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공부했으며 이후 맥쿼리 증권 영업부 이사로 근무했다.
아울러 김주하와 강필구는 같은 교회에 다니며 연인 관계로 발전했으며,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이 전해지자 양가에서 서둘러 날짜를 잡아 결혼식을 올렸다. 특히 강필구의 모친은 아들의 결혼 사실을 숨기려 결혼증명서를 위조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준 적이 있다.
이후 김주하는 남편 강필구가 유부남인 사실을 결혼 후에 알았고, 남편이 자신과 아이들에게 폭행을 가했다며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기도 했다. 강필구는 폭행과 더불어 혼외자 출산, 대마초 흡연까지 한 것으로 확인돼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강필구는 가수 송대관의 처조카로도 유명하다. 김주하 강필구 부부는 지난 2012년 KBS2 '스타 인생극장-송대관 편'에 출연해 이목을 끌었다.
김주하 남편 강필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주하 남편 강필구, 죽을 때까지 손가락질 받으라", "김주하 남편 강필구, 저런 남자는 절대로 만나지 마라", "김주하 남편 강필구, 김주하를 응원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