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의 그린리모델링 사업과 환경부의 그린카드 사업을 연계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국토교통부와 환경부는 내일(30일)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과 에너지 절약을 위한 부처 간 협약을 체결하고, 두 사업간 연계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그린리모델링을 할 때 그린카드를 사용해 친환경라벨인증 창호제품(엘지하우시스, 케이씨씨, AHC복합창호)을 구매하면, 최대 9%(연간 최소 20만 원 이상)의 에코머니 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또, 친환경 제품 구매 등 그린카드 사용에 따라 다양한 금전적 혜택을 받아 이를 그린리모델링 사업비 상환에도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린카드제도는 가정에서 전기나 수도, 가스 사용량을 줄이거나 환경라벨링 인증제품을 구매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 하면 정부(지자체)나 관련기업에서 포인트를 지급하는 제도로, 2011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860만 좌 이상('14.8월 말 기준)이 발급됐습니다
국토교통부의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정부의 이자지원으로 초기 공사비 부담 없이 창호교체 등 건물성능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올 4월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처음 실시한 이래 9월 현재 총 133건(사업비 규모 339억 원)의 이자지원이 이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