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리나라의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2년 연속 사상 최대 수준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은행이 오늘 (29일) 발표한 '8월 국제수지'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72억7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상수지는 지난 2012년 3월 이후 30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경상수지 누적 흑자는 543억1천만달러로 1년전 같은 기간보다 17%나 증가했습니다.
정 준 한국은행 금융통계부장은 "올해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840억달러로 전망되는 데, 그 길을 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지난해 사상 최대 수준을 갈아치운 데 이어 올해도 기록 경신이 무난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