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29일 LF에 대해 3분기 이후 적자 브랜드 정리 등으로 실적 개선 폭 확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4600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유주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고마진 액세서리 비중을 과거 17%에서 23%로 확대하는 등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버튼이나 TNGT W와 같은 적자 브랜드 철수로 기저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유 연구원은 "2011년 3분기 4500억원에 달했던 재고가 구조적으로 감소해 2분기 말 재고자산은 2428억원에 달한다"며 "올해 이후 양주 생산업체의 본격적인 가동으로 재고 파악과 반응생산에 용이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는 "하반기 '콜한', 'carven' 브랜드 전개 및 편집숍 확대로 유통망 다양화를 통해 성장성을 확보하고 있다"며 "4분기 이후 유통망 확대 효과와 브랜드 구조조정 완료로 실적 개선 폭은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