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안정환, 절친 '이을용'과 추억여행 가서 무슨 일?.."특별한 친분"

입력 2014-09-29 06:51


축구스타 안정환이 절친인 전 축구국가대표 이을용과 아이들을 데리고 첫 추억여행을 떠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8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안정환 부자와 이을용 부녀가 함께 충북 옥천군으로 여행을 떠나 추억을 만드는 모습이 담겼다.

이을용은 여행을 떠나기에 앞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둘이 가면 안된다"며 "술만 먹겠지 뭐"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안정환은 이을용을 만나기에 앞서 아들 리환이에게 "아빠 친구 이름은 응삼이"라며 "어려우면 '을용타'라고 불러라"고 말해 두 사람의 친분을 자랑했다.

그러나 막상 여행잉 시작되자 아빠 어디가 안정환과 이을용은 셀카봉을 이용해 사진찍기와 패러글라이딩, 자전거 라이딩까지 두루 소화했다.

두 사람은 안정환이 셀카봉을 어설프게 조작하자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안정환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오랫동안 대표팀을 하면서 방도 같이 쓰고 많은 시간을 보냈지만 같이 여행을 간 적은 없다"며 기대를 표출하기도 했다.

아빠 어디가 안정환 이을용 추억여행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빠 어디가 안정환 이을용 추억여행, 두 선수 다 멋지다" "어빠 어디가 안정환 이을용 추억여행, 둘 사이가 정말 친한가보다" "아빠 어디가 안정환 이을용 추억여행, 방송이 너무 재미있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