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소를 샀더니 과자가 서비스” 과자 뗏목 한강 건너기, 30분만에 성공

입력 2014-09-29 04:22
▲ 과자 뗏목 한강 건너기(사진 = KBS)

대학생들이 국내 제과업계의 과다포장 문제를 제기하기 위해 시도한 과자 뗏목 한강 건너기가 화제다.

대학생 3명이 시도한 과자 뗏목 한강 건너기 퍼포먼스는 28일 오후 서울 한강에서 시도됐으며, 과자를 봉지째 뗏목으로 이어 만든 뒤 도하를 시도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과자 뗏목 한강 건너기 행사를 위해 과자 180여 봉지를 각종 테이프로 이어 붙인 뒤 랩을 씌워 1시간 30분만에 2인용 과자 뗏목을 만들었으며, 과자 뗏목 한강 건너기는 출발 30여분 만에 성공했다.

앞서 과자 뗏목 한강 건너기 영상을 유투브에 게재한 대학생은 “질소를 샀더니 과자가 서비스”라고 비꼰 뒤 “과자배로 한강 건너기, 커밍쑨!”이라는 글을 남겨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