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통신 "일본 대학생 64%, 日정부가 위안부 사죄 보상해야"

입력 2014-09-29 01:29
▲교도통신 "일본 대학생 64%, 日정부가 위안부 사죄 보상해야" (사진=MBC)

일본의 한 시민단체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일본 대학생 64%가 위안부 피해자에게 사죄하고 보상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통신은 27일 “전쟁과 여성에 대한 폭력 리서치·행동 센터(시민단체)'가 지난해 7~12월 대학생 3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일본 정부가 피해자에게 사죄하고 보상해야 한다'고 답한 비율이 64%였다”고 보도했다.

반면 사죄 및 보상은 '이미 종결됐다'고 답한 응답자의 비율은 20%였다. '사죄할 필요 없다'고 답한 학생의 비율은 12%로 조사됐다.

‘일본 대학생 64%’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일본 대학생 64%, 개념 박힌 일본인도 있군요.” “일본 대학생 64%, 빨리 사죄하길” “일본 대학생 64%, 오 조금 놀랍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