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형 퇴출사건, 입 연 god "당시 어려서 박준형 보다 소속사 믿었다"(세바퀴)

입력 2014-09-28 18:50


god가 과거 박준형 퇴출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27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 세바퀴'에서는 god의 박준형, 손호영, 김태우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god멤버들은 과거 있었던 '박준형 퇴출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당시 열애설이 불거졌던 박준형이 소속사로부터 god 퇴출 통보를 받았던 사건.

이에 손호영은 "당시 어려서 god가 잘 되고 있는데 열애를 하는 박준형이 이해가 가지 않았었다"고 설명했고 김태우 역시 "박준형은 사랑을 하면 올인하는 스타일이라서 god일에 영향을 끼쳤다"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그때 박준형 보다 소속사를 더 신뢰한 것이 잘못이었다"며 "소속사는 멤버들과 박준형과의 대화를 막았다. 그래서 서로에 대한 원망이 더 커졌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당시 박준형 퇴출사건은 나머지 네 명의 god 멤버들이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박준형을 지지하고 퇴출을 반대한다는 발표로 맏형 박준형을 다시 품에 안으며 마무리 됐다.

한편, 과거 박준형 퇴출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당시는 아이돌이 연애하면 큰일나는 시절이었으니까", "지금 생각해보면 연애 한다고 퇴출이라니 말도 안 되는 일이다", "박준형 퇴출사건, 소속사가 막는 데도 나머지 멤버들이 긴급 기자회견 열었던 거 아직도 생생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