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 뗏목 한강 건너기' 퍼포먼스에 제과업체 대응은?

입력 2014-09-28 15:18
수정 2014-09-28 17:58


과자 뗏목 한강 건너기 퍼포먼스에 제과업체의 반응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2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질소를 샀더니 과자가 서비스'라는 제목과 함께 55초짜리 '과자 뗏목 한강 건너기' 동영상이 올라왔다.

'과자 뗏목 한강 건너기' 영상에는 대학생들이 과자 봉지를 묶은 뗏목을 타고 분수대의 물을 건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과자 뗏목 한강 건너기는 3명의 대학생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국산 과자 봉지 속에 과자는 적고, 질소만 가득한 과대 포장 문제를 '과자 뗏목'으로 알리겠다는 취지였다.

대학생들은 28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한강공원에서 '과자 뗏목 한강 건너기한강 도하' 퍼포먼스를 하겠다고 한강사업본부 잠실안내센터에 지난 25일 신고했다.

'과자 뗏목 한강 건너기' 한강 도하 퍼포먼스를 계획한 대학생들은과자봉지 180개를 각종 테이프로 이어붙인 후 랩을 씌워 2인용 '과자 뗏목'을 현장에서 만들 계획이다.

대학생 2명은 구명조끼를 입은 채 과자 배에 타 한강을 건너고, 나머지 1명은 수상인명구조요원 1명과 함께 고무보트를 타고 한강을 건너는 장면을 촬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