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건 신부 유적 제529호 사적 지정

입력 2014-09-28 14:55
수정 2014-09-28 14:55


김대건 신부 유적이 사적으로 지정됐다.

문화재청은 25일 충남 당진시 솔뫼마을 김대건 신부 생가터가 사적 제529호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김대건 신부는 한국 최초의 천주교 사제로 한국 천주교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인물이다.

사적 지정된 김대건 신부 유적은 그의 증조 김진후, 작은할아버지 김종한, 아버지 김제준 등 4대에 걸친 순교자가 살던 곳이다.

당진 솔뫼마을에는 김대건 신부 생가를 비롯해 순교복자비, 김대건 신부 동상, 김대건 신부 기념관, 야외 성당, 울창한 소나무 숲이 있어 김대건 신부의 발자취와 생애를 한눈에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