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진이 여성 화장품 모델로 발탁됐다.
그간 수애, 문채원 등 단아함과 청순함으로 사랑받던 여배우들이 주로 모델을 맡았던 한방 화장품 수려한이 첫 남배우 모델로 박해진을 선정했다.
평소 남배우라곤 믿기 어려울 정도로 도자기같이 매끈한 꿀피부를 자랑하던 박해진인만큼 이번 화장품 모델 활동에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
박해진이 이번 모델로 발탁된 건 여심을 사로잡는 부드러운 이미지와 그의 건강하고 매끄러운 피부결 뿐만 아니라, 이미 아시아를 주름잡는 한류스타에 이름을 올린 것이 역시 한몫했다. 홍콩, 중국 등 해외에서도 젊은 층들에게 인기 있는 화장품 브랜드이기 때문에 이러한 박해진의 소식은 또 한 번의 박해진 효과를 기대하게 한다.
LG생활건강 측은 "배우 박해진은 강인함과 부드러움을 모두 갖춘 세련된 이미지는 물론 뛰어난 연기력으로 인정받고, 특히 출연한 드라마 다수가 해외 판권 수출을 통해 인기를 끌어 한류스타로 등극한 점 등을 고려해 수려한의 새 모델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그동안 의류, 제과, 레스토랑, 커피 등 국내외를 넘나들며 다양한 장르의 광고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무한 매력을 선보였던 박해진이 이번 광고를 통해서는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박해진은 다음달 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OCN 드라마 '나쁜녀석들'을 통해 천재 사이코패스 이정문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사진=LG생활건강)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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