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사랑' 황정음-정경호, 성폭행 사주한 박영태에 '복수 시작'

입력 2014-09-28 08:49


황정음과 정경호가 박영태를 향한 복수를 시작했다.

27일 방송 된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연출 이현직|극본 나연숙)에서 서인애(황정음 분)과 한광철(정경호 분)이 박영태(정웅인 분)을 향한 복수를 시작했다.

과거 서인애는 박영태(정웅인 분)이 키운 대륙상사 직원들에 의해 성폭행 당하고 딸 에스더를 출산 했고 몇 년 후 인권변호사가 된 서인애는 한광철과 함께 대륙상사 직원들을 잡아내 박영태에게 복수를 꾀한다.



서인애와 한광철은 배신당한 채 수감되어 있던 박영태의 옛 수하를 가석방 될 수 있게 도왔고 옛 수하 역시 자신이 지시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아들을 불구로 만들었다는 것에 분노하고 복수를 다짐한다.

박영태의 옛 수하를 이용해 성폭행 당하게 만든 대륙상사 태국지부장 최영기를 붙잡는다.

한광철은 최영기에게 녹음기를 들이밀며 서인애 테러를 누가 지시했는지 묻자 머뭇대던 최영기는 결국 박영태의 지시를 직접 전화로 받았다고 고백한다.

한광철은 대륙상사가 태국에서 하는 일이 무엇인지 추궁하고 최영기는 총기나 금괴, 마약을 밀수 한다고 고백한다.

한광철이 최영기를 추궁을 하는 사이 최영기의 차 안을 뒤지던 서인애는 대륙상사의 탈세가 담긴 회계장부를 찾았다.

그 후 서인애는 '탈세 혐의'로 박영태를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서로부터 전해들은 박영태는 "어떤 놈이 감히 날 건들이고 있는 게냐."라고 분노하며 경찰에 잡힌 최영기를 제거하라고 누군가에게 명령했다.

다음 예고에서 박영태가 서인애에게 "그만 손 떼라."라고 날선 경고했고 수하들과 한광철을 폭행했다.

한광철이 눈엣가시였던 박영태는 피를 흘리고 있는 그를 향해 "너 오늘 내 손에 죽어야겠다."라며 총을 겨눠 복수를 시작한 한광철과 서인애가 또 다시 박영태에 무너지게 되는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