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 장보리' 결방, 시청률 40% 고지 앞에 두고 제동 걸리나

입력 2014-09-27 18:40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가 결방한다.

27일 오후 열리는2014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준결승전 한국 대표팀과 중국의 경기 중계로 인해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 결방이 결정됐다.

따라서 오후 6시부터 MBC는 야구 준결승전 중계 방송을 시작했으며 경기 시간이 긴 야구 경기 특성상 인기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부터 인기 드라마 '왔다! 장보리'까지 연이은 결방이 불가피했던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왔다! 장보리' 애청자들은 아쉬움의 목소리가 클 수밖에 없다. 더욱이 '왔다! 장보리'는 지난 21일 37%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는 중.

또한 인기에 힘입어 2회 연장 방송이 결정되며시청률 40% 고지를 향해 승승장구 하는 듯했지만 이번 결방으로 인해제동이 걸리게 됐다.

이로써 야구 팬들과 드라마 팬들의 희비가 엇갈리게 됐으며 '왔다! 장보리' 결방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예선도 아니고 준결승인데 결방 어쩔 수 없지", "왔다 장보리 결방이라니오늘 시청률 40 넘길 줄 알았는데 아쉽다", "무한도전도 결방, 왔다 장보리도 결방... 오늘 우울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