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중계 일정으로 '무한도전'이 결방한다.
27일 MBC 측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한국 대표팀과 중국의 준결승 경기 중계로 토요일 프로그램이 대거 결방할 수밖에 없는 불가피한 결정을 내렸다.
때문에 예능으로는 '쇼!음악중심'과 '무한도전'이 결방하며 드라마는 '왔다!장보리'가 결방한다. '우리 결혼했어요'는 평소 보다 이른 오후 4시 35분부터 앞당겨 방송 중.
따라서 오후 6시부터는 '무한도전'이 아닌 아시안게임 야구 준결승 경기가 중계되는데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쉬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특히 '무한도전'은 절대적인 시청층을 보유하고 있는 인기 프로그램이기에 아쉬움의 목소리가 더욱 클 수밖에 없다.
때문에 '무한도전' 결방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무한도전 결방이라니 날벼락 같은 소식이다", "우리 결혼했어요는 앞당겨서까지 하는데 왜 무한도전이 결방이지? 시청률은 무한도전이 더 잘 나오는데", "야구 경기도 응원하지만 무한도전도 앞당겨서 방송 해줬음 좋았을 텐데"라며 아쉬워 하는 분위기다.
한편, MBC 뿐만 아니라 KBS2 역시 야구 준결승중계로 인해 '불후의 명곡'과 '가족끼리 왜이래' 결방을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