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6’ 불렀다하면 올킬? ‘야생화’ 음원차트 점령

입력 2014-09-27 11:21


임도혁·장우람 ‘야생화’ 음원차트도 점령

임도혁 장우람이 음원차트를 점령했다.

26일(금) 방영된‘슈퍼스타K6’ 6화 슈퍼위크 라이벌 미션에서 ‘괴물 보컬’ 임도혁과 ‘슈스케 보컬 트레이너’ 출신 장우람이 선인 ‘야생화(원곡 박효신)’가 자정 음원 공개 직후 음원 차트를 휩쓸며 ‘당신만이’를 잇는 또 한 번의 음원 파워를 과시했다.

방송 직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주요 음원 사이트 상위권을 꿰찬 임도혁과 장우람의 ‘야생화’는 방송에서 선보였던 둘 간의 호흡과 실력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슈퍼위크 라이벌 미션에서 정면으로 맞붙은 임도혁과 장우람은 ‘실력자’들의 대결답게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도 각자의 감성과 가창력이 최고의 빛을 발한 미션이란 평이다. 임도혁의 ‘괴물 보컬’ 다운 고음 처리, 장우람의 노련한 감정 표현과 절제력으로 곡 후반부로 갈수록 원곡과는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하며 리스너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임도혁과 장우람은 "라이벌 미션이지만, 서로를 라이벌로 생각해 이기려 하기 보단 원곡의 감성을 각자의 장점에 맞춰 극대화하려 노력했다"며 "승부도 중요하지만 둘 간의 조화와 원곡의 감성에 집중했던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 음원 사이트 ‘차트 올킬’로 ‘슈퍼스타K’의 건재함을 알린 곽진언-김필-임도혁의 ‘당신만이’에 이어 임도혁-장우람의 ‘야생화’의 더블 히트로 ‘슈퍼스타K6’ 음원의 인기가도가 계속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슈퍼스타K6’ 음원 제작을 담당하는 CJ E&M 음악사업부문 측은 “‘슈퍼스타K6’ 음원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매 시즌 마다 시청자분들의 열화와 같은 음원 제작 요청으로 인해 짧은 시간이나마 최고의 음원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9일(금) 자정 곽진언, 김필, 임도혁의 ‘당신만이’ 출시에 이어 26일(금) 자정에 공개된 임도혁, 장우람의 ‘야생화’로 방송에 이어 음원까지 인기가도를 이어가는 Mnet ‘슈퍼스타K6’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