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산다' 김용건, 부모님이 하는 말의 참뜻 해석 "돈으로 줘"

입력 2014-09-27 00:39


김용건이 부모님이 하는 말의 참뜻을 일러줬다.

2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김용건은 육중완과 서울 나들이에 나섰다.

이날 김용건은 서울로 올라온 육중완이 부모님은 잘 챙기는지 물었다. 이에 육중완은 "아무리 물어보셔도 '너 잘되기만 바란다'고 하시더라"라고 대답했다. 이어 육중완은 부모님과의 대화중 숨은 의중에 대해 김용건에게 질문했다.

그는 "부모님께 필요한 거 있으신지 물어보면 아무것도 없다고 하신다"고 말을 꺼냈다. 그러자 김용건은 "아무 것도 없다고 하셔도 전화 끊은 다음에는 '그렇다고 아무 얘기도 없어'라고 서운해한다"고 숨은 속뜻을 일러줬다.



육중완은 "그럼 이건 무슨 뜻일까요. 온천 여행을 함께 가자고 하시면 '나 온천 싫어해'라고 하신다"며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김용건은 바로 "돈으로 줘"라고 해석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김용건은 "부모님께 잘해야 한다. 물질적인 것에만 국한 말고 마음을 쓰고 자주 찾아뵙고 그래야 한다"고 진심어린 조언을 건넸다.